반도체 검사공정용 장비 제조업체인 유일반도체(대표 장성환 http://www.yuilsemi.com)는 지난 1년동안 5억여원을 투입해 양산용 PC실장 모듈 테스트 핸들러(모델명 YIT-6200)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기흥의 신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 회사는 이달까지 20억원 가량을 들여 장비 생산공장의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PC실장 모듈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칩의 최종 검사공정 중 실제 PC환경에서 모듈의 성능을 검사할 수 있으며 특히 PC 주기판을 한번에 28개까지 탑재해 검사함으로써 검사비용을 기존보다 8분의 1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피커(picker)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의 모듈(최대 크기 63.5㎜)을 실장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반도체 소자업체에서 수작업으로 PC실장 모듈 테스트를 해온 것을 자동화함으로써 테스트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PC 사용환경에서 모듈의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 장치에 대해 국내 한 반도체 소자업체에서 양산라인 적용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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