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뉴스전문 방송인 CNN의 국내 운영권을 방송전문 업체인 CSTV가 갖게 됐다.
CSTV(대표 김문연)는 최근 CNN 채널의 국내 운영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최종 계약 작업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CSTV는 현재 케이블SO와 중계유선사업자들이 단순 재전송하고 있는 CNN 채널을 국내 실정에 맞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SO와 중계유선방송사업자들이 CNN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CSTV와 정식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 SO와 중계유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채널 전송 계약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정식 방송이 시작되는 내년 초에는 24시간 중 일부 시간에만 동시통역과 한글 서비스를 하게 되고 단계적으로 그 비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권 획득 과정에는 YTN·제일제당·동양제과 등이 참여했으나 고액의 개런티 수준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CSTV 김문연 사장은 『개런티는 주요 사안이 아니었으며 다수의 가입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STV는 중앙SO 대표인 김연호씨가 대주주인 업체로 향후 CNN 외에도 3∼4개 정도의 채널을 운영하는 MPP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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