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대표 표완수)이 방송위원회의 지상파방송 역외 재송신 금지조치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경인방송은 최근 방송위원회가 방송매체간 균형발전 및 방송권역 유지를 위해 지상파방송의 역외 재송신을 오는 11월부터 불허키로 한 것은 법적 근거가 모호할 뿐더러 경인방송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경인방송의 한 관계자는 『방송권역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면서 각 지역민방과의 계약을 통해 사실상 전국 방송을 하고 있는 SBS에 대한 제재조치는 빠진 것 같다』며 『결국 iTV만 제한하는 쪽으로 계속간다면 법적 대응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