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오는 2004년에는 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이 발표한 국내 PC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PC시장은 총 326만900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8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인터넷 대중화와 경기 회복, PC가격 하락에 따라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에 369만1000대, 2002년 410만6000대, 2003년 451만9000대를 거쳐 2004년에는 488만1000대가 판매돼 올해보다 5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제품별로 살펴보면 2004년까지 데스크톱이 연평균 10.4%, 노트북이 11.8% 성장할 전망이며 금액면으로는 올해 35억달러에서 2004년 37억8000만달러로 매년 1.9% 정도 성장할 전망이다.
금액기준 성장폭이 수량기준 성장폭에 크게 낮은 이유는 기술발전과 업체간 경쟁으로 야기된 PC가격 하락현상이 그대로 굳어져 100만원 이하 제품이 보편화되기 때문이다.
전자부품연구원의 신찬훈 연구원은 『시장성장과 함께 기술발전도 거듭돼 올해말이면 ㎓급의 PC가 대중화될 전망이며 2002년에는 CPU 2㎓, 하드디스크 50GB, 메모리 128MB, DVDRW 드라이브, 100Mbps 이더넷카드, TFT LCD 모니터가 표준규격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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