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보인프라 구축 지원 차원에서 다음달부터 안산지역 반월·시화단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산업단지 시범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27일 산업자원부는 산업단지공단 및 안산테크노파크 출자액 등 총 16억7000만원을 투입, 반월·시화단지에 입주한 종업원 50인 이상의 전기·전자·기계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산업단지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의 성장과 균형발전 등 국가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27개 산업단지에 디지털시대에 맞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조율작업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산업정보망, 이노넷 등 각종 공공DB용 콘텐츠 제공 △동일한 지역내 동종·유사업종의 커뮤니티 구축 △산업단지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인프라 지원 △사이버 행정서비스 지원 등이다.
산자부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과 9개 업종별 B2B시범사업간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어 시너지효과가 가장 큰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확산사업에 나서게 된다.
국가산업단지는 중소기업이 대규모로 밀집한 거점지역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1%, 총수출의 38%, 제조업 고용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경제 중심지역이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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