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경찰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이버 경찰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오는 10월 21일 경찰의 날 개국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이 구축·공급하는 사이버 경찰청 사이트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어린이 찾아 주기 종합센터」를 링크할 경우 미아를 찾는 부모나 가족이 경찰서에 신고된 미아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상담실 사이트에서는 24시간 채팅 및 메일 상담을 실시해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게 된다.
또한 각종 범죄를 인터넷의 비공개 게시판으로 신고, 접수, 처리하게 되며 여권 발급 여부 검색, 도난 차량 조회, 운전자 벌점 안내, 교통법칙금 인터넷 납부도 가능해진다.
이 밖에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사이버 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 교통안전, 외국어, 컴퓨터 교육, 직장훈련, 경찰뉴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VOD) 방식으로 제공해 국민 지향적인 홍보와 프로경찰 양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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