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인재 확보를 위해 지하철역에서 이색 채용광고를 펼쳐 화제다.
LG전자는 24일부터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벤처밸리 및 대학가 지하철역 10곳에 『지금 디지털 LG의 주역이 되십시오』라는 문구와 가상 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젊은이를 등장시킨 대형 조명광고를 설치, 앞으로 1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신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재 유치광고를 해왔지만 지하철에 대형 조명광고물을 설치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특히 LG전자의 지하철역 이색광고는 최근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던 전문인력들이 근무여건이 좋은 대기업으로 U턴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인 채용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광고물 1개당 월 광고비가 10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데다 통행 요지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돼 반복적으로 소구할 수 있다』며 지하철역 대형 조명광고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광고를 보고 응모하는 입사지원자들이 원할 경우 전문 헤드헌터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 면접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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