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기술이 향후 정보통신산업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지난 21일 국내 협력사인 파워코리아21(PK21)의 기업설명회 참석차 내한한 미 미디어퓨전사의 윌리엄 루크 스튜어트 회장은 이같이 강조하고 『PK21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 통신시장에 공동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튜어트 회장은 전력선으로 일반 모뎀보다 4400배나 빠른 통신속도를 지원하는 전력선자기장통신(PAN)기술의 개발자다. 다음은 스튜어트 회장과의 일문일답.
-PAN기술의 장점은.
▲PAN은 전력선 주위에 형성되는 자기장을 통신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장거리 송신에 따른 신호왜곡에 강하며 지금까지 안정화된 기술수준만으로도 2.5Gbps급 신호전송이 가능하다.
또 가정마다 보급된 전력선을 이용하므로 고속통신망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모든 가전기기를 전원선을 통해 자동제어할 수 있다.
-PK21과 협력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미국내 PAN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1억달러의 비용 중 3500만달러를 파워코리아21이 투자하는 대신 한국내 영업권과 아시아지역 PAN단말기 생산권, 중국 통신시장 6개월간 우선협상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내 PAN서비스가 상용화될 시기는.
▲내년 하반기까지는 전력선 자기장 기술을 이용한 통신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국도 6개월 내외의 시차를 두고 시험서비스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미국과 달리 한전이 독점한 국내 전력시장 상황에서 영업전략을 갖고 있는지.
▲PAN기술은 전력회사에 전혀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력분배효율을 높이고 개별 가정의 전력사용 측정기까지 온라인 대체시켜 많은 이익을 제공한다. 앞으로 한국정부의 초고속 통신망 구축사업에 미디어퓨전이 보유한 PAN기술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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