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사이버교육>콘텐츠.서비스업체2(중.고생용)

<참누리넷>

참누리넷 인터넷방송국(http://www.1318class.com)은 1318CLASS를 메인 홈으로 하여 1318SCHOOL·1318FUN·1318INFO 각각 3가지의 개성 있는 채널로 분류된 청소년 종합교육 사이트다.

먼저 1318SCHOOL은 크게 강의실·평가실·특강실·자료실·상담실로 구분돼 있다. 강의실에서는 CATV·SBS·EBS·iTV 등에 출연한 170여명의 국내 유명 학원 강사들의 생생한 강의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교재는 교과서 출판 업체인 교학사·지학사·두산동아·중앙교육진흥연구소와 그밖의 능률영어사·하이레벨 등의 출판사가 참여해 전과목 170여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매일 20∼30여편의 강의가 새롭게 업데이트 되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과목과 원하는 강사를 학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강의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방송강의를 마친 후 그 이해도를 평가하는 평가실에서는 단원 평가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평가한 결과와 오답에 대한 설명은 개개인의 채널인 「마이 데스크」에서 매번 체크하는 서비스로, 오답 문제에 대한 집중 재강의로 학습의 피드백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1318FUN은 일상적인 생활과 과중한 학습으로 인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 채널로 채팅·문화탐방·다이어트·별자리 운세·게임·동호회·우리들 방송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채팅은 멋진 만남, 꾼들 모여!, 중딩 모여!, 고딩 모여!, 얼렁뚱땅, 지역연합의 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이용, 대화에 참여한 이들의 빠르고 재미있는 반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탐방(I LOVE KOREA)은 우리 주변의 대상을 선정해 그것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돌이켜 볼 수 있도록 한 세미 다큐멘터리식의 동영상 제작물이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청소년들을 위해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선 보디 체킹에서 비만지수 측정 및 비만 원인분석을 한 후 최신 n세대식 다이어트와 쭉쭉 빵빵 다이어트를 통해 최신 다이어트 정보와 방법을 접하도록 했다.

<사이버에듀타운>

온라인교육 방송업체인 사이버에듀타운(대표 이상문 http://www.cyberedu.co.kr)은 노량진 정진학원 강사진의 대입수능 특강을 실시간 양방향 인터넷 과외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에듀타운은 정진학원의 현장강의 위주의 동영상(VOD) 및 학습 진도별 자료제공으로 운영되는 「사이버 대학수능 교육방송」과 「사이버 모의고사(연간 8회)」를 SBS인터넷을 통한 수능전문 인터넷 교육방송사이트(http://sunung.sbs.co.kr)에서 제공, 올해 10만명 회원확보를 목표로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실시한 인터넷 과외서비스를 통해 원격지에서 떨어진 강사와 학생들이 서로 얼굴을 보면서 질의응답이 가능한 사이버 학습환경을 선보였다.

사이버에듀타운은 인터넷 과외수업에 필요한 동영상과 음성정보 실시간 전송을 위해 한국통신의 기간통신망을 이용하고 과목당 수강비를 1만원 이하의 저가로 설정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크라운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국가고시, 민간자격증 12개 강좌를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교재에 의해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 오는 8월부터 한국통신(watCHⓝjoy)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연간 응시인원수 30만명 이상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 전문 교육방송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올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웹서비스는 물론 신세기통신(017)과의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협정을 시작으로 각 이동통신 사업자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무선인터넷(WAP)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기통신은 각종 자격증관련 모의고사를 휴대폰환경에서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방침하에 에듀타운의 교육콘텐츠를 휴대폰 액정화면의 텍스트정보는 물론 어학교육에 필요한 음성정보로도 동시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 회사가 확보해 놓은 운전면허시험·컴퓨터 자격증 등 교육관련 콘텐츠를 이용해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도 휴대폰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런넷>

이런넷(대표 최진열 http://www.e-run.net)은 엑셀이나 포토숍·오토캐드 등 프로그램에 대해 실제로 작동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 초급에서 고급과정까지 직접 강사에게 교육받는 수준으로 상세히 배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런넷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 상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조작하며 배우는 교육용 사이트로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런넷은 기존의 강의내용만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하기를 유도해 오던 인터넷 교육내용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학습하고자 하는 스텝을 정하면 마우스가 움직이면서 그 스텝의 전과정을 가르쳐 준다. 별도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나 플러그인 없이 웹브라우저만으로 모든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음성지원으로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개인강사가 옆에서 설명하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e메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분량의 교육내용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버전을 컴퓨터에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학습내용을 띄워놓고 수시로 학습할 수가 있다.

따라서 학원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낭비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 효율적인 시간 투자로 기존 교육이 갖는 한계를 넘어 설 수 있다.

이런넷은 특히 올해 첫 학기부터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 정보를 전자우편 형식으로 제공하는 「이런넷 메일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일서비스는 이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교과과정을 매일 전자우편 형식으로 발송하는 교육 서비스로 기존 메일서비스와 차별된다.

이런넷은 이와같은 차별화된 아이템과 서비스를 통해 개설한 지 불과 한달 만에 40만명의 회원을 확보, 인터넷 교육분야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최진열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우려는 네티즌의 학습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목표인 100억원 달성은 물론 사업 첫해부터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피넷>

노피넷(대표 최현철·노환기 http://www.nopinet.com)은 지난 3월 중순부터 드림라인의 백본망을 이용해 고3 수험생을 위한 동영상 교육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이 회사는 지난 4월말부터 동영상 강의콘텐츠를 15분당 300∼800원 수준으로 유료화하고 유명강사를 모집해 고교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대상의 강의콘텐츠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9500원(제2외국어 선택시 2000원 추가)의 수험료를 내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든지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 강사들은 유명대 출신의 실력이 검증된 현직 강사진으로 구성, 고득점 과목들을 위한 전략적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제 경향과 대입정보에 대한 빠른 입수, 다년간 강의 경험을 통해 대입지도와 수험준비에 정통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서는 오프라인 강좌를 개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강좌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노피넷의 독자적인 회원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감과 우려를 경감시켜주고 있다.

이와 함께 노피넷에서는 소액 구분강의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좌가 다양하기 때문에 기존의 강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수돼 오던 강의 방식과는 달리 강의의 선택권이 학생에게 있는 것이 특이하다.

노피넷은 수능관련(언어영역·수리탐구영역·외국어영역·제2외국어영역)강의와 특례입시생·미술특기생을 위한 강의로 구성된 온라인강의 코너와 논술강의 코너·온라인 모의고사 코너 등이 있다.

이밖에 입시와 관련된 언론보도 내용 등을 정리해 놓은 입시관련 정보 코너와 채팅·게시판·동호회·게임 등으로 꾸며진 커뮤니티 코너가 마련돼 있다.

<스터디넷119>

스터디넷119(http://www.studynet119.com)는 학교 시험대비를 전문으로 하는 족집게 벼락치기 사이트다. 입시에서 점차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탓에 학부모·학생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내신성적을 위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중간·기말고사 대비 3시간 완성 족집게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부할 시간은 모자라고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이 3시간씩만 투자하면 한과목씩 뗄 수 있도록 핵심 족집게 문제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험범위에 들어가는 단원에서 안 나올래야 안나올 수 없는 문장을 선정, 일류 선생님들이 시원하고 명쾌하게 해설강의를 해준다.

강의문항도 각 중·고등학교에 재직중인 현직 선생님들이 뽑았다. 해당 과목 시험을 직접 출제하는 선생님들이기 때문에 출제 가능성이나 정확성면에서 가장 확실한 보증서인 셈이다. 국·영·수·사회탐구·과학탐구·전과목에 맞춤문제 서비스는 기본이다.

이외에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교과·심리·진로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커뮤니티·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간·기말 시험이 끝나면 오프라인을 통해 회원들이 만날 수 있는 「크램퍼 현장접속(크램퍼는 스터디넷119의 캐릭터 이름)」과 매월 접속건수·게시물 작성수 최고 회원을 선정해서 상품을 주는 「스터디넷 어워드」 등이 마련돼 있다.

현재 연간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는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만 선택해서 다운로드받아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스터디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학습시스템을 지향하지만 인터넷에만 국한된 방식 외에 오프라인 디지털 교재와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CD롬에 강의를 담아 보급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여의치 않을 때는 CD롬으로 강의를 듣는 방식이다.

또한 스터디넷이 자랑하는 솔루션은 원격강의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네오웨이브가 개발한 「멀티미디어 스마트 티처(MST)」. 현재 인터넷 강의에 사용되는 솔루션중 기능면이나 파일 압축률·사용법 등에서 가장 편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웹상에서 별도로 다운로드 받지 않고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사의 솔루션보다 파일 압축비율이 높아 온라인상에서 훨씬 빠른 것도 장점이다. 또 전자펜 기능이 향상돼 실제 칠판 이상으로 자연스러운 판서가 가능하다.

스터디넷은 앞으로 동영상 강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속도와 화질, 끊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동영상과 전자칠판의 강의를 조화시키는 방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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