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일명 원격대학)과 사내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일명 사내대학) 설치신청을 마감한 결과 원격대학 16개교와 사내대학 1개교 설치계획이 접수됐다.
원격대학과 사내대학은 소정의 과정을 이수할 경우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는 평생교육 차원의 고등교육기관이다.
설치계획 신청현황을 보면 원격대학의 경우 학사학위 과정 13개교, 전문학사 학위과정 3개교 등이다. 여기에는 기존 대학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한 경우가 4개교며 대학이 단독으로 신청한 경우가 8개교다.
또 대학이 아닌 사기업 등이 재단법인을 구성해 신청한 경우도 4개교에 이르며 사내대학은 삼성전자가 「삼성반도체공과대학」설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사이버교육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림과 동시에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근로자들이 양질의 교육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