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업체인 피엘콤(대표 김승돌 http://www.plcom.co.kr)은 10일 말레이시아 IT 기업인 실리콘커뮤니케이션스(http://www.silicon.com.my) 및 전력장비제조사인 유니백스위치기어(http://www.univacswitchgear.com)와 자사의 전력선전송기술인 이더넷 PLC를 말레이시아 국내 초고속가입자통신망에 적용키로 하는 내용의 공동사업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말레이시아 두 회사가 피엘콤 지분참여와 함께 향후 설립될 현지공동법인에 피엘콤이 자본 참여하는 사항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실리콘커뮤니케이션스사는 연매출 2200만달러의 정부출자 IT 전문기업으로 소매,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유니백스위치기어는 연 매출규모가 1500만달러인 전력장비 제조사다.
피엘콤은 두 회사와 말레이시아 특수성을 고려해 현지법인을 10월 내에 설립하고 PLC관련 다양한 사업 개발과 말레이시아 기술 표준화 및 마케팅 활동에 전력할 방침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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