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디엔에스(대표 박창현 http://www.kdns.co.kr)는 대만에 2500만달러 상당의 674STN(Super Twisted Nematic)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장비를 수출한다.
한국디엔에스는 최근 TN(Twisted Nematic)·STN LCD 생산라인 중 세정·현상·에칭공정용 장비 5대(25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하기로 대만의 한 LCD업체와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장비(모델명 KS-500 시리즈)는 전체 길이가 80m에 달해 장치 한대에서 TN·STN LCD의 세정·현상·에칭공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370×400㎜, 370×470㎜ 크기의 LCD 기판 양산공정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아울러 이 장비는 레지스트 도포장치나 노광장치와 인라인화가 가능하며 IR/UV 오븐과 온도분포가 우수한 핫플레이트 오븐 등의 주변 모듈도 탑재할 수 있다.
박창현 사장은 『이동전화 생산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앞으로 4∼5년까지는 TN·STN LCD의 채택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TN·STN LCD 장비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대만시장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유럽·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올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실적의 85%인 6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말까지 130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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