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컴퓨터·전자 부품 제조업체인 콤팔(Compal, 대표 진서총)이 한국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단말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에 설립한 바콤와이어리스(대표 진서총 http://www.vacom.co.kr)를 통해 CDMA 800㎒ 듀얼모드 이동전화단말기 2개 모델<사진>을 개발하고 오는 8월부터 미주지역과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어 11월부터는 한국 시장에도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바콤와이어리스는 자본금 규모가 95억원(콤팔 80.1%)에 달하는 데다 19.9%의 자본을 투자한 한솔엠닷컴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단말기 개발에 나서고 있어 국내 통신장비 제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 매출 14억달러대의 기업인 콤팔은 지난달 대만 핀쳉(Pin-cheng) 공장에 월 30만대 규모의 CDMA 이동전화단말기 생산라인을 마련했으며 향후 한국에도 제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바콤와이어리스는 올해 100억원, 내년 154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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