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다스와 위드팜 사이버드럭스토어 사업제휴

의료정보 벤처기업 메디다스(대표 김진태 http:// www.medidas.co.kr)는 조제전문 약국체인인 위드팜(대표 박정관)과 국내 사이버 약국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메디다스는 이를 위해 10억원을 위드팜에 투자하여 4만주의 주식(5.88%)을 취득했다.

이번 사이버 약국사업에서 메디다스는 인터넷종합병원 「건강샘」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고 위드팜의 체인약국들은 마케팅, 영업, 물류센터로 활용된다.

사이버약국이란 환자가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전달하면 약국에서는 전송받은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고 경우에 따라 물류센터를 이용, 직접 배송까지도 담당하는 온라인 약국이다.

메디다스와 위드팜이 추진하는 사이버 드럭스토어 사업은 시간이 절약되고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 외에도 의약분업 수용준비가 월등히 잘 되어 있는 조제 전문약국을 이용, 처방전대로 조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8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건강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전국 주요 대학병원의 30여개 조제 전문약국을 체인으로 갖고 있는 위드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만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