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해커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통신망에 침투, 우주왕복선 승무원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었다는 보도 내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3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파노라마」를 통해 컴퓨터 해커가 97년 NASA의 통신시스템에 과부하를 걸어 우주왕복선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ABC방송은 NASA와 컴퓨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BBC의 보도는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에드 캠피언 존슨센터 수석대변인은 『통제센터와 우주왕복선간에 교신이 끊기거나 대체 통신수단이 이용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BBC의 주장을 부인했다.
<런던·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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