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소제조업의 생산, 내수, 자금 등 전반적 경기는 국내경기 상승세 둔화와 제2차 금융구조조정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상반기보다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0년 중소기업 상반기 경영실적 및 하반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생산실적에 대한 종합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상반기 110을 기록, 세였으나 하반기의 경우 96으로 나타나 중소기업들이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부문도 상반기 106에서 하반기 94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출은 미국 경기 상승세와 아시아 시장의 경기회복, 엔화강세 등에 힘입어 중화학공업(107)과 경공업(117) 등 전산업에서 경기호조세가 예상됐다.
SBHI가 100이 넘으면 경기호전, 100이하면 경기악화를 의미한다.
한편 중소업체들은 올해 적정환율을 1164원, 적정금리를 7.8%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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