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PLC)업체들의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플레넷·기인텔레콤·피엘콤 등은 PLC솔루션의 원가절감 및 서비스 확대를 겨냥, ASIC의 독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10Mbps급 제품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동영상을 포함한 가정내 모든 데이터의 전송이 전기선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넷(대표 김철 http://www.planetsys.co.kr)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독자 프로토콜 「Z-256」에 기반을 둔 CSMA(Carrier Sense Multiple Access)방식의 1Mbps급 칩세트를 다음달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올해 말부터 양산해 시판에 들어가는 한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에 기반을 둔 4Mbps급 칩세트도 12월중으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인텔레콤(대표 이기원 http://www.keyin.co.kr)은 이미 2M 및 4Mbps급 PLC용 ASIC칩세트·모뎀 등을 통해 고속 데이터 전송 시현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중으로 10Mbps 칩세트를 출시한다는 목표아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5월 전력선을 통해 국내 최고속도인 10Mbps급 데이터 전송을 구현한 바 있는 피엘콤(대표 김승돌 http://www.plcom.co.kr)은 오는 7월부터 이 제품의 ASIC화를 추진, 올해 안에 10Mbps급 칩세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늦어도 내년 1·4분기부터 10Mbps급 제품의 양산 및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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