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패커드(HP http://www.hp.com)가 시스템 관리 솔루션 「오픈뷰」 사업 강화에 나섰다.
칼리 피오리나 회장의 지휘 아래 소프트웨어 업체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는 HP는 오픈뷰 사업 확장을 통해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
HP의 이러한 의지 표출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오픈뷰2000」 콘퍼런스에서 이뤄졌다. 이 회사는 3000여명의 IT 전문 인력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오픈뷰 제품의 새 버전 공개와 함께 키노트시스템스 등 관련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HP는 오픈뷰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밴티지포인트」와 「익스프레스」에 인터넷서비스에 대한 가용성 관리 기능 확대와 다기종 서버 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HP는 앞으로 다기종 환경에 대한 통합 관리와 QoS(Quality of Service) 관리 분야에 오픈뷰의 개발 방향을 집중하여 IBM이나 CA 등 경쟁업체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HP의 오픈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패티 아잘레로는 『아직 오픈뷰가 HP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전사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픈뷰 사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HP는 지난해 전체 총수익의 2.5%에 머물렀던 오픈뷰의 비중을 내년에는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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