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지역 벤처기업 700여개를 연결하는 단일 네트워크가 오는 8월 초 구축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 벤처기업 대표 31명은 기존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의 모임인 대덕21세기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대덕밸리와 충남·충북지역 벤처기업을 망라한 가칭 21세기벤처패밀리를 8월 초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21세기벤처패밀리는 67개 회원사를 갖고 있는 대덕21세기를 모태로 700개에 달하는 대덕밸리 및 인근 벤처기업, 중소업체를 연결해 협력사업과 경영전략 공동구상, 대기업과의 M&A 등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벤처대표 31명은 최근 가칭 21세기벤처패밀리 추진위원회를 열고 임시회장에 이경수 지니텍 사장, 충남지역 부회장에 씨티에프 서정인 사장, 충북지역 부회장에 우리정도 장태순 사장을 선임했다.
21세기벤처패밀리 추진위원회는 사업부문을 정책·제도, 협동화사업, 해외사업, 특수사업, 경영연구, 대전·충남·충북지역사업, 기타 지역사업 등 9개 분야로 잡았으며 특히 소프트웨어를 비롯, 의료·화학·기계·통신·바이오·환경·반도체·기타 등 9개 분과 실무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회원 파악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회원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소속 전문분야의 사업여건을 조성하고 벤처기업과 대기업을 연결해 경영·마케팅·정보·자금·컨설팅·업무 등에 관한 제휴 및 지원 사업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벤처기업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공동구매, 벤처빌딩 및 아파트형 공장 등 경영활동 전반에 관한 협력사업 및 산·학·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이경수 임시회장은 『8월 중순 제2차 모임을 갖는 21세기대덕프라자의 주관기관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며 『연합회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개별기업을 모두 총괄하는 명실공히 단일 네트워크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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