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업종의 온라인 진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파비즈(대표 최인 http://www.fobiz.co.kr)는 최근 주물 전문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설, 서비스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주물과 관련한 주철·주강·알루미늄·동 등의 제품과 설비, 자재, 목·금형, 기술개발 등의 분야를 망라한 콘텐츠를 표준코드 및 DB화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은 물론 구매의뢰·견적·심사 등에 이르는 과정을 지원한다.
파비즈는 8월부터 경매·특별판매·구인구직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현재 연계된 500여개 관련업체를 올해 말까지 1000여개 이상으로 늘려 본격적인 주물 e마켓플레이스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인 사장(50)은 『우리나라 주물산업의 규모는 연간 200만톤으로 세계 8, 9위권에 이르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90% 이상이 영세한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주물 관련정보의 DB 구축 및 표준화를 통해 오프라인업체의 투명성을 확보, 주물 커뮤니티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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