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과 카드 사용료, 이동통신 요금 등을 한 사이트에서 통합관리하고 납부하는 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
통합 인터넷 빌링 전문회사인 한국인터넷빌링(대표 조진수)은 내달부터 한빌(http://www.hanbill.com)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전자청구 및 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청구 및 납부 서비스(EBPP, Electric Bill Presentment & Payment)는 소비자가 공공요금이나 카드대금 등의 청구내역을 인터넷상에서 확인하고 납부까지도 가능한 전자지불방법이다.
한국인터넷빌링은 우선 한국전력의 전기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고객 700만명을 대상으로 1차 서비스에 들어가고 8월중에 비씨카드 대금 및 가스요금 서비스를 실시하며 연말까지 상수도요금, 국민연금, 의료보험요금, 기타 카드요금 및 이동통신요금 서비스를 제공, 실질적인 통합 공과금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한국전력, 서울도시가스, 대구도시가스, BC카드 등과 이미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기타 주요 공공기관, 카드사, 은행, 인터넷 포털업체 등 대형 민간업체들과 제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업체와의 제휴가 이뤄질 경우 이용자들은 별도로 URL을 기억할 필요없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직접 공공요금 및 카드대금 청구, 납부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가입회원은 납기일에 맞춰 e메일로 각종 요금의 고지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으며 한빌사이트를 통해 공과금 종류에 따른 사용요금, 사용내역, 과거 결제내역 등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청구내역조회가 가능하다. 앞으로 휴대폰, FAX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통지도 받을 수 있으며 부가적인 요금 할인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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