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디바이스 부품 전문업체인 제원전자(대표 최현두 http://www.jewon.com)가 150만달러를 투입해 중국 산동성 연태지역에 연태제원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원전자의 중국 진출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설립되는 연태제원전자는 우선 HC-49/U, ATS 49/US 등의 베이스를 월 4000만개씩 임가공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00만달러를 추가 투자,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에서 100%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제원전자는 국내 베이스 생산설비 능력을 월 4000만개에서 2000만개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공장에 올해 20억원, 내년 15억원 등을 투입해 부가가치가 높은 SMD라인을 연차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고현수 상무는 『이미 SMD설비를 발주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월 400만개씩 SMD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원전자는 중국법인 설립과 SMD사업의 신규진출 등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한 뒤 내년 6월경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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