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센서업체가 내년부터 전국 대도시에서 운행되는 압축천연가스(CNG)버스에 장착하는 가스누출차단장치를 국산화했다.
동광기연(대표 차성익)은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저공해 교통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CNG버스용 가스누출차단장치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유를 대신해 버스연료로 보급될 CNG는 대기오염도를 10% 정도 낮출 수 있으나 200기압의 고압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가스 누출을 감지, 차단하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반도체식 가스센서기술을 적용해 4개의 CNG 연료탱크 상태를 측정, 위험수준에 올랐을 때 가스 유입을 자동 차단한다.
한국가스공사와 동광기연은 이 장치를 장착한 CNG버스를 시험운행중이며 곧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환경개선을 위해 2002년 월드컵 개최 전까지 전국 대도시에 2만여대의 일반 시내버스를 CNG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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