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SXGA급의 고성능 18.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개발,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제품(모델명 HT18E22)은 두께 18.5㎜, 무게 2.6㎏, 소비전력 22W이며 △상하좌우 170도에 이르는 초광시야각 △4.8%의 고투과율 △400 대 1의 색 대조비 △68% 이상의 색재현성 △1670만컬러 △200칸델라(㏅) 이상의 고휘도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현대전자는 지난 2년동안 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기존의 수직전계방식이 아닌 수평전계방식의 셀 구조로 상·하 기판의 셀 간격과 전극간의 간격을 최소화하는 FFS(Fringe Field Switching)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또한 고순도 컬러필터를 채택해 색재현성을 높였다.
현대전자는 이번 제품의 개발로 LCD 전분야에 걸쳐 경쟁사 제품 대비 약 10∼20% 이상의 성능향상을 달성했다고 주장하고 양산기술 확보 및 응용기술 확립을 통해 앞으로 20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전자는 응답속도를 높이고 전방위 시야각에서의 색번짐 현상을 없애는 차세대 FFS 기술을 올 가을께 개발 완료,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전자는 10월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LCD 및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국제전시회에 참가, 고성능 모니터용 TFT LCD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2001년 140만대, 2002년 280만대로 급성장하는 18.1인치 LCD 모니터시장에서 내년께 22만대를 생산해 16%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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