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 정보통신(IT) 페어에서 씨엔에스테크놀로지가 7000만달러 어치의 영상전화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상당수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참가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넥스텔, 씨엔에스테크놀로지, 케이엠더블유, 코네스, 텔슨전자, 에이스테크놀로지 등과 거래소상장법인인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정보통신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중국업체로는 중국전신, 중국연통, 중국이통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48개 정보통신기업과 200여개 중국 전자공업협회 산하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향후 잠재 시장 규모가 큰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일단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부기업은 이동통신 단말기, 시스템, 정보통신부품, 인터넷장비 분야에서 수출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략 6억달러의 수출 및 투자 등에 관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 중 일부는 투자자들에게 줄 선물 보따리를 갖고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기간 중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국내 참가업체들이 관련 중국 업체들과 접촉함으로써 시장 규모가 무한한 중국시장 개척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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