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업계에 걸쳐 e마켓플레이스 개설이 봇물을 이루면서 관련 솔루션 공급사들의 시장선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한국썬을 비롯한 SAP코리아, 한국IBM 등 내로라하는 정보통신(IT)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을 내놓고 시장에 가세하고 나서면서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들 3사는 관계사와 다각적인 제휴를 통해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e비즈니스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e마켓플레이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 이에 따라 그간 토종 솔루션간의 경쟁지였던 e마켓플레이스 시장이 외산제품까지 동참하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e마켓플레이스 시장도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썬의 솔루션 사업전담 부서인 썬-넷스케이프 얼라이언스는 20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썬의 e마켓플레이스 전략과 솔루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볼텍스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e마켓플레이스 전략을 추진중인 한국썬(대표 이상헌)은 하반기부터 e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인 「i플래닛 마켓메이커」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 제품은 개방형 아키텍처에 근간을 두어 외부 콘텐츠 및 서비스와 손쉽게 통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사업모델을 구현할 수 있어 비즈니스 유연성과 서비스 폭을 넓혀주는 것이 특징. 참여업체의 유형과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구매자나 판매자가 e마켓플레이스에 모여 직접 상거래를 관리하고 거래내역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인 한국SAP(대표 최승억)도 적극적으로 가세하고 나섰다. 한국SAP는 본사 차원에서 최근 커머스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을 개발키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전략적인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머스원은 e마켓플레이스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기업. SAP는 커머스원의 지분을 매입, 「마켓플레이스 스위트(가칭)」를 개발할 것이라고 지난 15일 밝힌 바 있다. 이 제품은 마켓플레이스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기업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으로 SAP의 SCM, CRM, BI 솔루션과 커머스원의 경매서비스, 콘텐츠 엔진 등이 통합될 예정이어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IBM(대표 신재철)도 「웹스피어 커머스 스위트 마켓플레이스 에디션(이하 WCS 마켓플레이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e마켓플레이스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e마켓플레이스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통합하는 토털 전자상거래 솔루션으로 특히 WAP(Wireless Access Protocol)와 SMS(Short Message Services)를 지원함으로써 휴대폰, PDA, 호출기 등의 무선기기와도 통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무선기기를 통해 e마켓플레이스에 접속, 전자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하반기 상용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오라클은 캠라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을 비롯, SCM 전문업체인 i2테크놀로지도 e마켓플레이스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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