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대표 김동영)가 2차전지인 리튬폴리머전지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로케트전기는 현재의 R&D설비를 이용, 이번에 개발한 리튬폴리머전지 시제품을 올 하반기부터 월 2만셀씩 생산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월 60만셀 규모의 1기 제조설비를 완비,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로케트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리튬폴리머전지는 신제조공법으로 제작돼 600㎃h의 정격용량에 두께와 무게가 각각 4㎜, 12g 내외에 불과하며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로 2002년 약 400억원, 2003년 1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현재 1차전지에 치우친 매출구조를 개선키로 했다.
로케트전기는 그동안 축적된 전지기술을 바탕으로 리튬폴리머전지에 이어 차세대 리튬전지 및 전기자동차용(EV)전지를 개발중이며 이를 통해 종합 전지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6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7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8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9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어떤 길도 거침없는 프리미엄 SUV”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