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8비트급의 가전제품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잇따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용 4종과 TV 전용 2종 등 모두 6종의 MCU를 새로 양산하며 이들 제품에서 앞으로 3년동안 4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중대형 가전용 MCU는 마스크롬 타입과 프로그램을 한번 수정할 수 있는 OTP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냉장고·세탁기에 사용하는 MCU 2종과 전자레인지용 2종이다.
이 제품들은 2.7V의 저전압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롬 크기 및 패키징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각종 센서 입력을 처리하기 위한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를 비롯해 타이머, 가변 버저 기능 등을 내장했다.
특히 전자레인지용 MCU에는 1.8∼5V 사이의 전압으로도 작동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전자는 또 기존의 온스크린디스플레이(OSD) 기능과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능을 개선하고 메모리 용량을 확대한 TV전용 MCU 2종을 이번에 추가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LG전자에 월 20여만개를 공급중이며 중국·홍콩·대만·유럽 등 대형 TV 생산업체를 겨냥해 영문 자막신호수신(CCD : Closed Caption Decoder) 기능 내장형 및 보급형 TV용 OSD MCU를 개발중이다.
현대전자는 중대형 가전용 MCU 부문에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TV용 MCU에서는 앞으로 3년동안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올해 비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3배 늘어난 7억달러, 내년에는 13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3년께 비메모리반도체의 매출비중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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