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디지털 방송까지 볼 수 있는 초소형·초경량 디지털 프로젝터(모델명 LP-XG2)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
무게 3.4㎏에 A4(238×88×292㎜) 크기로 초소형·초경량은 물론 동급 최고수준인 1200안시루멘의 밝기를 실현한 이 제품은 PC와 연결해 프레젠테이션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선명 디지털 방송까지도 볼 수 있도록 울트라 XGA급 고해상도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 창을 이동시키면서 확대하고 싶은 화면 영역을 지정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윈도줌 기능 등을 채택, 사용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LG전자는 수입제품이 주도해온 국내 프로젝터 시장은 물론 올해 10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연말까지 2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작고 가벼워 이동이 편리한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초소형·초경량 제품이 새로 출시되는 제품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업체·관공서·학교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P-XG1과 이번에 새로 출시한 LP-XG 외에도 2000안시루멘의 밝기를 실현한 LP-XG12를 곧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윤상모(상무보) 디지털 영상사업부장은 『디지털 프로젝터의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올해 1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내수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는 한편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시장 개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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