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커들이 해킹 실력을 겨루는 국제 해킹 왕중왕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 정보보호교육센터(소장 이광형)와 해커스랩(대표 이정남·박형진)은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전 9시(한국시각)부터 7월 1일 오전 9시(한국시각)까지 「제1회 세계 정보보호 올림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정보보호 올림페어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준비된 서버(일명 백마고지)를 공격, 대회 종료 시점까지 공격과 방어를 통해 가장 마지막에 서버를 확보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총 8만달러(약 1억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 규칙은 대회 시작 48시간 전에 공식 운영 사이트(http://www.olymfair.org)에 공개하며 대회 종료 후 다음달 3일 우승자를 발표한다.
해커스랩은 관전센터를 운영해 대회 기간 중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주최측은 『한국의 정보보호 기술을 가늠해 보고 해커들을 양지로 끌어내 건전한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데 행사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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