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는.
▲새 천년을 맞아 열리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00)은 국내 업체 71개사를 비롯해 일본·독일·미국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241개 업체 및 7개 해외 관련단체들이 참가하고 있고 전시회 개최 이래 가장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국내 공작기계 시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외국 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수입선 다변화 제도가 해제되면서 외국 업체들이 국내 공작기계 수요시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대만 업체들은 이미 국내에 진출해 있고 독일·이탈리아 등이 이번 전시회를 사전포석 단계로 활용하면서 국내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전개해야 할 것으로 보는가.
▲최근 경제부문 전반의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맞물려 공작기계 관계자들도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 IMF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인 98년의 경우를 제외하고 지난해부터 내수경기를 비롯,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다시 수입초과형 구조로 돌아섰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수출을 늘려야 할 것이다.
-업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업체들의 노력으로 국내 공작기계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 그동안 업계의 경영패턴이 수익성 중심, 성장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고 위기의식에 따른 업계의 홀로서기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 업계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 업체별 특화대응체제로 전환하면서 세계화 추세에 맞는 신기술 도입으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함은 물론 이에 대한 직간접 투자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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