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지 전문 중소기업인 에이스힌지텍(대표 곽수만)은 주로 수입제품에 의존해온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용 힌지(hinge·사진)를 독자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힌지는 모니터와 스탠드를 연결하는 결합장치로 사용자가 마음대로 화면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하며 1만번 작동했을 때 힘의 변화가 ±10%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모니터용 힌지가 이같은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가격은 외산 제품의 60%에 불과하며 일부 자동화 공정을 적용해 표준화한 힌지를 생산함으로써 모니터 생산업체들의 개발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스힌지텍은 부천과 구미 공장에 갖춘 생산시설을 통해 이달 말께 양산에 들어가 올해 3만세트를 생산하고 2003년께 생산량을 170만세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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