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분야의 부품·소재 수입이 전체 자본재 수입의 70%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자본재 100대 품목에 대한 작년 수입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전기 분야의 부품·소재 수입이 70%로 압도적이었고 나머지 품목의 수입은 30%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자본재 수입 100대 품목 가운데 1∼9위 품목이 모두 반도체 관련 부품과 소재며 업체로는 삼성과 아남 등 관련 산업체의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자본재 수입 품목을 △전자·전기 △ 화학섬유 소재 △기계류 부품 △자동차 부품 △금속 소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자·전기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4개는 수입 비중이 각각 10% 안팎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자본재 100대 품목 전체 수입액은 연간 340억달러에 달했다.
산자부는 자본재 100대 품목 수입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입 비중이 큰 부품·소재에 대해 기술개발 지원 또는 외국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한 국산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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