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지적재산(IP) 공급 전문업체인 ARM이 국내에 디자인하우스를 설립한다.
ARM코리아(대표 김영섭)는 자사의 반도체 IP와 코어 설계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르면 다음달중 국내업체에 운영을 위탁하는 형태로 디자인하우스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ARM코리아는 최근 국내의 모 업체와 디자인하우스 설립을 협의중이며 본사 책임자가 내한,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이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디자인하우스는 코어를 독점적으로 받아 자체 칩이나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다른 업체에도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반도체 디자인 전문업체다.
ARM코리아의 김영섭 사장은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나 국내에 디자인하우스를 둘 경우 우리 회사의 코어를 이용해 설계하는 중소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ARM의 디자인하우스는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전문업체인 케이던스를 비롯해 EU·일본·대만 등지에 있으며 국내에는 이번이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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