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G전자부회장(전자CU장)은 8일 LG전자와 LG정보통신의 합병을 공식발표하고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 부회장과의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다.편집자 주
-합병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LG전자가 가진 멀티미디어 응용기술과 LG정보통신이 가진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시켜 미래 글로벌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리더로서 갖춰야할 기반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 LG전자로부터 창출되는 자금을 유망분야인 정보통신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정보통신 부문을 글로벌 플레이어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합병 후 회사명 또는 경영진에 변화가 있는가.
▲현재로서는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 없으나 종합 전자·정보통신 기업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검토해볼 생각이다. 안정적인 사업활동 수행을 위해 현 정보통신 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경영진의 변동은 현 시점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
-LG전자가 보유중인 LG정보통신 주식을 소각키로 한 이유는.
▲두 회사간의 합병시 주식소각은 흔히 있는 일이며 주식 소각의 가장 큰 이유는 물론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주주총회를 남겨두고 있는데 주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물론이다. LG전자와 LG정보통신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는 주주들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주주들도 크게 반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끝으로 LG가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은.
▲LG전자는 IMT2000 사업을 위해 데이콤과 LG텔레콤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다 사업기반 및 기술면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어 사업권 획득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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