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기기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한터기술(대표 김동운 http://www.htt.co.kr)은 홈PNA의 신호간섭(크로스토크) 현상을 크게 개선한 홈PNA 집중기와 가입자 모뎀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저가형 고속 인터넷 접속 장비로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홈PNA 장비는 선로상에서 발생하는 신호간섭현상으로 인해 포트 장애 및 상단 스위치 장비가 마비되거나 가입자가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때 불특정 가입자의 데이터 전송이 중단되는 등 문제점이 노출돼왔다.
한터기술이 이번에 개발한 홈PNA 장비는 이러한 신호간섭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신호간섭 현상이 발생할 경우에도 상단 스위치나 라우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원격지에서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도록 SNMP 기능과 웹기반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한터기술이 공급하는 제품은 15포트용 홈PNA 집중기와 내장형 모뎀, 외장형 모뎀 등 3종이다.
한터기술 측은 『이번 제품이 기존 PNA 장비로는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사이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 한국통신 등 홈PNA 기반의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7년에 설립된 한터기술은 철도 차량용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네트워크 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 금융단말기 접속 장비 및 홈PNA 장비를 출시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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