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국내최초로 테라비트급 라우터 개발에 성공, 상용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의 아비치사와 공동으로 제품개발에 나선 끝에 1년만에 상용화시험을 마치고 출시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3차원 방식의 직접 연결스위치 구조로 설계됐으며, 자체 개발한 스위칭 칩과 포워딩 엔진을 사용한 논블로킹 구조로 이뤄져 있다. 최대 560개까지 모듈을 확장할 수 있으며 라우팅 모듈 동작중에도 서비스 중단없이 5.6테라비트까지 증설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최대 64개의 라인인터페이스를 단일 링크화했으며 광링크 고장시 다른 라인을 통해 데이터 송수신할 수 있는 폴트톨러런스(fault tolerance)구조를 갖췄다.
이 테라비트급 라우터를 사용하면 기존 라우터 장비에 비해 훨씬 빠르게 트렁크의 용량확장 및 속도·접속 장애에 대처할 수 있는 등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 및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이 장비의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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