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가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했다.
LG전자는 고열을 이용해 병원에서 사용되는 각종 수술기구 등을 소독하는 「의료용 고온세척기」를 개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00년 상반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의료 및 치과용 고열기구 세척기의 개발」 과제를 지난 3월께 신청, 지난달 말 최종적으로 자사의 신청과제가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로부터 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2년간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은 의료용 고온세척기를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외국산 의료용 고온세척기는 1100만원대의 고가에 팔리고 있으나 이 제품이 개발되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건으로 인해 LG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히고 『다만 21세기 유망사업인 실버산업에 한 발 다가서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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