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편번호 적용 가능한 주소관리 프로그램 개발

5월 1일부터 바뀐 새 우편번호 적용이 가능한 주소관리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스턴테크놀로지(대표 양창호 http://www.easterntech.co.kr)는 현재 프로그램을 개발완료하고 서비스중이며, 공영DBM(대표 김정수 http://www.00db.co.kr)은 최종 테스트를 끝내고 다음주중 시판할 예정이다.

이스턴테크놀로지의 주소관리 프로그램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무료 프로그램은 10만건 이하의 DB까지만 가능하다. DB가 10만건 이상인 업체에게는 주소관리 프로그램 엔진을 3000만원에 팔며 고객이 주소변경 입력과 관리까지 원한다면 주소 한건당 10원의 가격으로 서비스한다.

이스턴테크놀로지는 BC카드사와 주소변경 관리 계약을 추진중인데 BC카드의 회원 수는 1200만으로 산정돼 엔진 가격포함 약 3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DBM 역시 새 우편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CRM주소 정리기를 개발해 다음주중 시판할 계획이다.

CRM주소 정리기는 최신 우편 주소체계에 맞춰 설계된 주소자료정리 솔루션으로 자동 오류정정을 통해 수작업을 최소화시키며 데이터를 정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형태의 주소 테이블 구조 표준화, 우편번호·주소표기 방식 등의 오류 정정, 불충분한 데이터의 자동 수정, 데이터 중복여부의 자동 체크 등이 가능하다.

공영DBM은 이스턴테크놀로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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