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카이카본(대표 권봉수)은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라 웨이퍼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최대 웨이퍼 제조업체인 LG실트론과 포스코휼스에 대한 웨이퍼 제조용 카본 공급이 크게 늘어 올 회계연도(1999년 10월∼2000년 9월)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112억원(이익 13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LG실트론과 포스코휼스 등이 웨이퍼 생산을 늘리면서 카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최근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벤처캐피털 3개사로부터 35억원의 자금 투자를 받았으며, 올해부터 신규 웨이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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