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메시징시스템(UMS)서비스업체인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 http://www.bluebird.co.kr)가 삼성전자·삼성전기·유니텔 등으로부터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루버드는 이번 대규모 자본유치를 계기로 대화면·고화질 영상전달 기술 등 고급 UMS 기술 및 차세대 개인휴대단말기(PDA) 개발과 그동안 추진해온 미국·일본·중국 등으로의 해외진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블루버드는 삼성전자 등이 보유한 마케팅 노하우 및 정보, 자금, 인프라 등과 자사의 UMS·VoIP·메신저 등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관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블루버드 이장원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삼성의 글로벌 인터넷 비즈니스 파트너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올상반기중으로 미국·일본·중국 등의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짓고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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