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통신망의 근간인 광통신망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기 투자비용을 크게 줄여 통신사업자나 건설업체의 통신망 구축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광케이블 구축 기술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자인 삼산정보통신(대표 김홍 http://www.ssic.co.kr)은 24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기압 방식을 이용해 광통신용 튜브에 광섬유를 불어넣는 신기술인 「블로라이트」를 소개했다.
삼산정보통신이 이번에 소개하는 블로라이트 기술은 광케이블 포설 작업시 초기에는 광섬유 없이 광통신용 튜브만을 포설하고 용량 증가에 맞춰 필요량만큼 광섬유를 공기압으로 튜브에 불어넣는 새로운 공법이다. 기존 광케이블은 광섬유와 광통신용 튜브가 합쳐진 일체형으로 포설작업시 향후 용량증설 작업의 번거로움 때문에 필요용량 이상의 광케이블을 미리 구축해야 했으며 광케이블과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접속점의 거리가 짧아 접속점 과다에 따른 신호감쇠현상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삼산정보통신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초기투자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고 기존 광통신망 설치비용에 비해 대략 4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광통신 장비 교체에 따른 광섬유 교체도 지상에서 이 기술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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