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전문업체 솔루션 개발 가시화

위트넷·네플·이엑스이모바일·XCE 등 전문업체들이 기존 유선 인터넷 업체들이 자사 콘텐츠를 무선환경으로 변환해 주는 게이트웨이를 개발하는 데서 탈피, 무선상에서 활용가능한 솔루션을 잇따라 개발해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시대 개막이 예고되고 있다.

이엑스이모바일(대표 강휘경 http://wap.exemobile.com)은 임베디드 자바 솔루션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25일부터 열리는 엑스포콤코리아 2000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엑스이모바일은 올 하반기부터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들이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KVM 플랫폼 기반의 게임 및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다. KVM은 일반적인 자바버추얼머신(JVM)을 임베디드시스템에 특화시킨 것으로 KVM 위에 각종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이후 무선망에 접속하지 않고 단말기만으로 각종 게임 및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XCE(대표 김주혁)는 임베디드 자바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는 미들웨어 「XVM」과 게임 애플리케이션 「스노우크래프트」를 개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XV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자바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동통신 사업자가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여러명이 무선으로 접속해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무선망을 이용해 증권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XCE는 XVM을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들에 직접 포팅함으로써 시장확대를 꾀할 예정이며 LG정보통신의 단말기 「LGIC 2100」에 자사 XVM을 포팅하고 스노우크래프트를 올려 테스트중이다.

위트넷(대표 백성민)은 WAP 기반으로 무선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해 주는 저작툴 「W빌더」를 개발,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다운로드서비스를 제공중이다. W빌더는 자바 기반으로 개발된 저작툴로 위지위그 방식을 사용, WML 태그를 모르는 사용자라도 쉽게 무선 사이트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무료 공급중인 W빌더는 자사 사이트(http://www.witnet21.com)를 통해 보급된 것만 1500카피에 이른다.

네플(대표 조석문 http://www.netple.com)도 WAP와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을 모두 지원하는 무선 사이트 구축툴인 「IMS빌더」를 개발했다.

이밖에 나모인터랙티브도 무선 사이트 저작툴을 개발중이며 이네트는 무선환경에서 활용가능한 쇼핑몰 구축툴을 개발,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자바원 콘퍼런스에 출품해 해외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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