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정영태 정보화지원과장
지금 세계 경제는 새로운 세기를 맞이해 지식정보화 시대로 급진전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 새로운 e비즈니스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국가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중소기업은 인식부족과 당면한 경영문제로 인해 정보화를 전산·기술적 문제로만 취급하고 있어 정보화 진전에 따라 정보격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 위해 현장 밀착형의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다.
구체적으로는 정보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여건 조성을 위해 전국 37개 대학 협력회와 함께 산·학 연계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보화 및 전자상거래 전국 순회설명회와 최고 경영자 e메일 갖기 운동, eCEO 정보화 혁신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정보화 인큐베이터 사업과 ERP 컨설팅 지원 사업, 정보화 경영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정보화 기반 기업경영으로의 전환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정보화지원단을 구성,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 정보화 문제도 홈닥터식으로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밀집 공단을 중심으로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 한편 소프트웨어에서부터 콘텐츠, 컨설팅 등을 일괄 지원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단지의 정보화를 전개하고 주요 도시에 설치된 리엔지니어링 센터를 통해 영세 중소기업의 생산·설계·디자인 개발을 지도하는 등 지방중소기업의 eBIZ 지원 기반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해 HW, SW, 인증, 보험, 금융, 교육, 택배에 이르기까지 전자상거래 일괄지원체제를 마련하고 B2B 촉진을 위해 시범협동조합을 정해 포털사이트를 구축, 대규모 포털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정보화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 스스로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이제 정보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전략이며 기업경영의 핵심 수단이다.
우리 중소기업이 산업화에는 늦었지만 정보화에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 선진국 진입의 견인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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