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대표 박기점)과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이 세계 최초로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플라즈마 백라이트 유닛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의 도광판식 CCFL 백라이트와는 달리 PDP의 핵심기술인 플라즈마 백색발광기술을 이용해 7㎜ 두께의 초박형 평판 고휘도 램프를 실현, TFT LCD의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며 생산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영은 현재 모니터용 18인치급 백라이트 유닛을 개발하고 TFT LCD 생산 업체에서 제품신뢰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10월 안에 양산설비를 준공, 시험생산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우영의 한 관계자는 『24인치 이상 40인치급 백라이트 유닛도 10월 이후부터 양산이 가능하며 협력업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양산시기를 오는 2001년 이후로 잡았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개발 책임자인 전자부품연구원의 한정인 센터장은 『올해 중대형 TV와 정보표시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며 『플라즈마 백라이트 유닛으로 연간 1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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