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전자(대표 이기남 http://www.samjielec.co.kr)가 다음달부터 액정표시장치(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양산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해 5월 BLU사업부를 발족한 삼지전자는 최근 구로공단의 공장에 230평 가량의 클린룸을 설치하는 등 월 8만대 규모의 BLU 양산체제를 갖추고 현대전자에 월 2만∼3만대 규모의 공급을 추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지전자는 특히 기존에 도광판에 도트(dot)인쇄하던 방식에서 사출과 동시에 도트를 찍어내는 무인쇄방식의 도광판을 국산화해 직접 생산, 공급하게 된다.
삼지전자는 우선 14.1인치 노트북컴퓨터용 BLU 양산을 시작으로 15인치 및 이동통신단말기용 소형 제품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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