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음반사들이 공동 출자한 종합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설립됐다.
서울음반·대성음반·동아뮤직·뮤직디자인·케이씨하모니·월드뮤직 등 6개 음반사들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코리아디지털온라인(대표 서희덕, 약칭 KODL)을 공동으로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6개 음반사가 공동 출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 참여업체들로부터 음원을 제공받아 자사 웹사이트인 「엔뮤직(http://www.nmusic.com)」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 사이트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문 사이트로 집중 육성하고 기존의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활용, 사이버 프로덕션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또한 각종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솔루션과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IIDS(Interactive Interface Driven System) 솔루션 등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인터넷은 물론 이동전화·PSTN·IMT2000 등 신매체에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덕 대표는 『AOL이 타임워너를 인수하고 소니뮤직·EMI·BMG 등 음반 메이저들이 직접 인터넷 콘텐츠 회사의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는 지금 콘텐츠 중심의 인터넷 비즈니스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음반사에서 발돋움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1일 개통 예정인 「엔뮤직」은 MP3 음악파일 다운로딩뿐만 아니라 웹기반의 음악메시지·음악채팅·웹메일·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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