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리코더 방식으로 파이어니어의 「DVD-RW」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일간공업신문」 등이 전했다.
이는 소니가 독자방식의 개발을 사실상 단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샤프와 미쓰비시화학 등 총 7개사가 파이어니어 방식의 제품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DVD의 녹화방식은 도시바·마쓰시타전기산업·히타치제작소 등이 개발중인 「DVD램」 방식과 파이어니어의 「DVD-RW」 방식으로 사실상 양분됐다.
소니는 독자 녹화규격 「DVD +RW」를 제창했으나 지금까지 개발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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