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링스(대표 박경애 http://www.medilinx.com)가 자체 개발한 병원간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국내 20개 의료재단(42개 병원)에 24시간 구매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메디링스는 9일 장충동 소재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이와 관련한 사업 발표회를 갖고 경북대병원·경희의료원 등 300병상급 이상의 42개 유수 종합병원들과 웹기반의 구매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링스는 이날 의료기관 구매조달서비스와 관련 사이트(http://www.mdvan.net)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는데 상반기 중 시범 서비스를 시작, 하반기부터 각 병원별 사용자 환경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링스는 이같은 구매조달 서비스를 통해 기업운영의 안정 기틀을 연내에 마련, 향후 의료분야의 다양한 부가사업을 계획중이며 이를 위해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링스는 또 의료분야 외 다양한 사업분야의 전자상거래에도 진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기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병원 구매업무는 타 산업분야에 비해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서비스 도입으로 각 병원들은 구매비용을 최소로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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