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음악서비스업체 캐티(대표 이우경 http://www.catti.com)는 MP3 음악 전문업체인 미 MP3닷컴(http://www.mp3.com)사와 보유 음반 및 회원 공유 등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캐티는 MP3닷컴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30만여곡에 이르는 팝·록·힙합·일렉트로닉·재즈·펑크 등 미주·유럽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유하게 됐으며 자사가 확보한 한국·일본·중국 등의 아시아 인디음악 및 전통음악을 MP3닷컴사에 제공하게 됐다.
캐티측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 양사의 음악을 국내 네티즌들의 선호도에 맞게 새롭게 분류, 최대의 음악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중인 음반 및 MP3플레이어 쇼핑몰을 확대하고 클래식 등 일부 콘텐츠를 유료화해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이우경 사장은 『MP3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인터넷음악전문업체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후 게임·비디오·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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